(출처=의정부시의회)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5일 수도권 북부의 오랜 숙원인 GTX-C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GTX-C 노선은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연결되는 국가철도망으로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국가 핵심사업이다.
지난해 1월,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GTX-C 노선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부가 민간사업자와의 공사비 조정 문제 등 핵심 현안을 해결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면서 지역 발전의 추진 동력 또한 오랜 기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시의원들은(김연균, 권안나, 김현채, 정미영, 김태은, 김현주, 최정희, 이계옥, 강선영, 정진호, 김지호, 조세일 의원) 47만 의정부 시민을 대표하여, GTX-C 사업의 지연으로 수도권 교통 불균형이 지속되고 시민의 이동권 개선이 지체되고 있는 현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GTX-C의 신속한 착공이 국가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임임을 천명하였다.
김연균 의장은 "정부와 관계기관이 약속한 바를 책임 있게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앞으로도 GTX-C 노선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TX-C 조속 착공 촉구 성명서
수도권 북부 교통의 대동맥이자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GTX-C 노선은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국가 핵심사업이다.
그러나 정부는 민간사업자와의 공사비 조정 문제 등 핵심 현안을 해결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발전의 추진 동력 또한 오랜 기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의 교통 인프라 확충은 수도권의 균형발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의 교통 현실과 시민의 절박한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GTX-C 사업은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더욱이 경기북부 지역은 수도권 내에서도 교통 접근성의 구조적 열약함이 지속되어 왔고 이는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니라 지역 발전의 기회 차별로 이어지고 있다. GTX-C 사업은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다.
이에 우리 의정부시의회는 47만 의정부시민을 대표하여, GTX-C 사업의 지연으로 수도권 교통 불균형이 지속되고 시민의 이동권 개선이 지체되고 있는 현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GTX-C의 신속한 착공이 국가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임임을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정부와 관계기관은 GTX-C 사업 지연의 원인을 즉시 해결하고, 조속한 착공을 위해 행정적·제도적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라.
하나. GTX-C 노선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닌, 수도권 북부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사업임을 명심하고 조속히 착공하라.
하나. 의정부시의회는 47만 시민과 뜻을 함께하여 GTX-C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총력으로 대응할 것을 선언한다.
2025년 12월 5일
의정부시의회 의원 일동
의정부=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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