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잃어버린 세자빈의 기억 완전히 되찾았다…격변의 운명 예고('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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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잃어버린 세자빈의 기억 완전히 되찾았다…격변의 운명 예고('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뉴스컬처 2025-12-07 07:56: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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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김세정이 마침내 감춰져 있던 기억을 되찾으며 이야기를 뒤흔들었다.

6일 방송된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0회에서는 베일에 가려졌던 ‘계사년 사건’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는 가운데, 박달이(김세정 분)가 세자빈 강연월(김세정 분)의 기억을 완전히 회복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은 전국 5.3%, 이강(강태오)과 김한철(진구)이 나루터에서 대립한 장면은 최고 5.9%까지 치솟으며 자체 고점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사진=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사진=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이강은 짐조와 좌의정 김한철의 연계 고리를 포착하며 김한철을 역모죄로 붙잡는 데 성공했다. 김한철의 수감 소식이 전해지자 이운(이신영)과 김우희(홍수주)는 궁궐을 빠져나가며 잠시나마 평온이 찾아오는 듯했다.

하지만 곧 상황은 반전됐다. 왕 이희(김남희)가 직접 옥사를 찾아 김한철을 풀어준 것. 도망친 김우희를 조용히 잡아오라고 명령하는가 하면 세자 이강 앞에까지 나서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강은 아버지 이희에게 이유를 따져 물었고, 이희는 결국 계사년 사건의 진실을 털어놓았다. 선왕과 원자를 살해한 김한철이 자신을 협박해 반정에 끌어들였고, 그 약점 때문에 지금까지 김한철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 아들을 지키고자 한 아버지의 고백에 이강은 무력감과 죄책감 속에서 눈물을 쏟았다. 특히 사랑하는 이를 지켜주지 못한 아우 이운의 절규는 이강을 더욱 짓눌렀다.

이런 가운데 박달이는 무너진 이강의 곁을 지키며 힘이 되어주었다. 이강은 더 이상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겠다 결심하고 왕을 찾아갔지만, 이희는 끝내 또 다른 비겁한 선택을 하고 만다.

이희는 세자빈 강연월을 ‘부보상 박달이’로 신분을 바꿔 숨겨온 박홍난(박아인)에게 그녀를 청나라로 보내려는 계획을 꾸린 것. 박달이를 죽은 사람으로 위장해 왕실의 위기를 모면하려던 비밀 작전이었다.

모든 사실을 모른 채 운정궁을 찾은 박달이는 이강과 강연월의 지난 기억이 담긴 공간을 돌아보며 혼란에 휩싸였다. 결국 꿈속에 스쳐갔던 장면들과 조각난 기억들이 한꺼번에 맞춰지며 강연월의 삶을 떠올리게 된 박달이. 그는 눈물을 흘리며 박홍난을 향해 “홍난이 자네, 왜 나를 속였는가”라며 격한 감정을 터뜨렸다.

기억을 되찾으며 세자빈으로 돌아온 박달이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운명의 소용돌이 속 김세정의 변화는 오는 12일(금) 밤 9시 40분,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1회에서 이어진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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