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 청년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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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 청년TF 출범"

투어코리아 2025-12-06 11:3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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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 청년TF’가 지난 3일 오전 국회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 청년TF’가 지난 3일 오전 국회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있다.

[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 청년TF(단장 모경종)’가 지난 3일 오전 국회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정년연장 논의 과정에서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청년TF는 제도 변화가 청년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청년의 의견을 제도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열린 1차 회의에서 TF는 고용노동부의 정년연장에 따른 각종 보완 대책을 공유 받고 향후 TF의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출범식에는 소병훈 정년연장특위 위원장과 김주영 간사를 비롯해 모경종 청년 TF 단장, 봉건우 전국대학생위원장, 이소라 서울시의원 등 당내 청년 인사와 청년유니온 김설 위원장이 참석했다.

모경종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년연장은 단순히 일하는 기간을 늘리는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의 고용 구조와 미래를 재설계하는 중차대한 과제”라고 정의하며, “청년층의 불안과 우려를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제도를 설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 의원은 “정년연장이 청년과 중장년 간의 ‘제로섬 게임’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청년TF가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면밀히 찾아내고, 제도로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봉건우 전국대학생위원장은 “그동안의 논의에서 청년들의 현실적인 문제의식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불안과 요구를 정책에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서울시의원은 “정년연장은 지방정부의 인력 운용과 지역 청년 일자리에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현장의 목소리까지 균형 있게 담아내 세대 간 신뢰를 높이는 논의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설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정년연장은 노동시장의 규칙을 다시 짜는 일인 만큼, 당사자인 청년들의 동의와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청년 세대가 겪을 수 있는 위험과 기회를 정확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상생안이 도출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TF는 향후 정기 회의 및 전문가 간담회와 청년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청년층 의견을 취합하고, 정년연장특위 논의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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