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주토피아 2'가 초고속으로 300만 관객을 달성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개봉 11일째인 이날 오전 0시 22분 기준 누적 관객수 314만 3786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4년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인사이드 아웃 2'와 동일한 흥행 속도다. 또한 디즈니·픽사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큰 사랑을 받아 7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엘리멘탈'보다 14일, 2024년 전 세계 흥행 수익 3위를 차지한 '모아나 2'보다 무려 15일 더 빠른 추이다. 이에 올해 최종 박스오피스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수사 어드벤처다.
'윗집 사람들'이 2위로 올라섰다. 하루 2만 8541명을 동원 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8만 4734명이다.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하정우, 공효진, 이하늬, 김동욱이 열연했다.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가 2만 5750명을 동원하며 3위로 내려 앉았다. 누적 관객수는 10만 3535명.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는 현대 최강 주술사 고죠 사토루를 봉인한 주술계 최대의 전투 '시부야사변', 그리고 사상 최악의 주술사 카모 노리토시가 꾸민 데스 게임 '사멸회유'로 이어지는 저주를 둘러싼 장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4위는 허성태 주연 '정보원'이다. 하루 1만 7239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6만 4957명이다.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뒤이어 '프레디의 피자가게 2'가 1만 2096명을 동원하며 5위가 됐다. 누적 관객수는 3만 2734명이다.
'프레디의 피자가게 2'는 불길한 소문과 괴담으로 폐업한 '프레디의 피자가게' 본점의 문이 열리고 애니메트로닉스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다시 시작된 공포 맛집을 그린 영화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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