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만 따뜻해도 체열의 약 7퍼센트를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 첫눈이 내린 12월의 초부터 심상치 않은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따뜻하고 예쁜 겨울 모자를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엄선했다.
퍼 플러피 햇
@kristinervb
@shestyledwhat
기온이 얼마로 떨어지든 아랑곳하지 않을 만한 최강의 아이템을 찾는다면 퍼 플러피 햇이 그 답일 될 수 있겠다. 풍성한 볼륨감과 따뜻한 감성이 더해져 시각적으로도 체감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아이템. 풍성한 텍스처가 얼굴선을 부드럽게 감싸서 얼굴을 작게 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겨울이라는 계절감을 강조하기도 한다. 블랙, 브라운 톤은 내추럴한 빈티지 무드를 연출하기에 좋으며, 화이트, 핑크, 아이보리 등의 파스텔 톤은 리조트 룩처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도 좋다. 플러피 햇을 선택할 때는 모자 옆으로 헤어를 흘려 내리거나 얼굴을 살짝 가리는 방식으로 스타일링해서 얼굴선을 작게 다듬어 주는 것이 포인트. 톤온톤의 퍼 아우터와 매치하면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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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턴 니트 버킷 햇
@romeestrijd
@tia_dewitt
업턴 니트 버킷햇(Upturned Knit Bucket Hat)은 니트 소재가 주는 보온성과 따뜻한 느낌을 살리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면서 챙을 위로 올려 입체감 있는 실루엣이 특징인 겨울 모자다. 얼굴을 감싸는 챙에 동그스름한 입체감이 주어져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어떤 컬러를 고르냐에 따라 얼굴색을 훨씬 밝게 보이게 할 수도 있다. 조직감 있는 니트 소재를 선택할 경우 캐주얼한 아우터부터 클래식 코트까지 폭넓게 소화할 수 있으며 색감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밝은 컬러는 클래식 코트와 매치해도 캐주얼한 포인트가 될 수 있으며, 톤다운된 컬러는 도시적 스타일을 완성한다. 겨울 룩에 가벼운 리듬감을 더하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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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울 베레
@alexandra_aura
@lisonseb
박스 실루엣처럼 각이 있는 클래식 울 스트럭처드 베레는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은 아니지만, 또렷한 강점이 있다. 구조적인 선 덕분에 얼굴선을 또렷하게 정리해 주며, 겨울 아우터와 매치했을 때 미니멀한 힘을 더해주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흔히 ‘박스 햇’으로 불리지만 정식 명칭은 베레에 속한다. 상단의 평평한 형태가 군모적 실루엣을 연상시키면서 동시에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롱 코트나 울 재킷과 함께 매치할 경우 구조적인 실루엣이 더욱 돋보이며 러시아 문학 속 여주인공을 떠올리는 무드 연출도 가능하다. 선글라스와도 잘 어울린다는 특징이 있어, 선글라스를 즐겨 쓴다면 매치했을 때 모자만 썼을 때보다 더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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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클로슈 햇
@christinahudacov
@selkolas
머리를 부드럽게 감싸면서 내려오는 종 모양의 실루엣이 특징인 클로슈 햇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완성해 줄 겨울 모자로 추천할 만하다. 탄탄한 울 조직으로 짜여져 모양이 잡힌 클로슈 햇은 블랙 또는 그레이와 같은 도시적 컬러를 택할 경우 고전적인 우아함을 더해주는 아이템. 울이나 펠트 소재는 자연스럽게 챙 라인을 만들어 얼굴선을 정제된 느낌으로 연출하기 때문이다. 니트나 코트와도 모두 잘 어울려 미니멀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기 좋다. 눈두덩이까지 가려지는 모자의 기장감 덕분에 모자의 각도를 살짝 조절해 다양한 표정을 만들 수 있는 것도 클로슈 햇만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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