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그동안 생활했던 월세 1000만 원대 신혼집을 정리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 준비에 한창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5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손담비는 새집 인테리어를 위해 다양한 쇼룸과 가구 매장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영상 속 손담비는 "어제부터 계속 돌아다녀서 온몸이 힘들다"라며 이사 준비에 지친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손담비는 새 집의 콘셉트에 대해 "1층은 현대적이고 모던하게, 2층 아기방은 컬러풀하고 밝게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거실에는 벽난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새 보금자리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인테리어 소품들을 둘러보며 "세상에는 왜 이렇게 예쁜 것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볼수록 눈만 높아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딸 해이를 위한 가구 선택에 각별한 애정을 쏟는 모습이었습니다. 손담비는 고급 가구 브랜드로 알려진 곳에서 맞춤형 아기 옷장을 제작하며 "해이야, 엄마도 못 하는 옷장을 네게 해주는 거야. 이걸 알아줘야 한다"라고 애정 어린 말을 건넸습니다. 아기 책장을 보면서는 "해이에게 정말 사주고 싶다. 책이 너무 많다"라며 엄마로서의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손담비는 앞서 공개했던 한남동 이태원 지역 신혼집에 대해 "91평의 넓은 공간이지만 독립적인 아기방이 없어 불편했다"며 이사를 결심한 배경을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처음으로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데 월 1000만 원에 관리비가 80만 원을 넘는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출산 후 육아 환경을 고려해 아기에게 더 적합한 공간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손담비 부부는 2층 구조의 새 주택으로 이주를 준비 중이며, 철거 작업부터 인테리어 설계까지 직접 관여하며 완벽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손담비는 철거가 진행 중인 집을 방문해 "예쁜 집이 완성되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손담비는 2022년 5월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 감독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4월 첫 딸 해이를 출산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현재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육아 일상과 부부 생활을 팬들과 활발히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사 준비와 함께 손담비는 자기 관리에도 여전히 힘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영상에서는 수액 치료, 산소 관리, 발레, 필라테스 등 다양한 건강 관리 루틴을 공개하며 "아이를 낳은 후 체력을 유지하고 피로를 줄이기 위해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습니다. 남편 이규혁과 함께 진행한 건강 검진에서는 의사로부터 "관리의 신 부부"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손담비의 새 보금자리 이사는 내년 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4월에는 딸 해이의 첫 돌잔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팬들은 손담비 가족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행복한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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