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고 요리스와 내년까지 1년 계약 연장과 2027년 옵션을 포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출처|LAFC 페이스북
LAFC(미국)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39·프랑스)가 구단과 계약을 연장했다.
LAFC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리스와 내년까지 1년 계약 연장과 2027년 옵션을 포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요리스는 “LAFC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돼 기쁘다. 이 구단은 선수와 코칭스태프 사이 강한 결속력을 갖고 있다. 팀이 우승을 위해 싸우도록 힘껏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리스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출신의 베테랑이다. 니스, 올림피크 리옹(이상 프랑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등을 거쳤다. 특히 토트넘 시절 세계 정상급 골키퍼라는 평가를 받았고,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LAFC에 합류했다. 그는 2024시즌 46경기에 출전하며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이번 시즌에도 45경기에 나서며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특히 8월 팀에 합류한 손흥민과 토트넘에 이어 LAFC에서 인연을 이어가게 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재계약으로 사실상 선수생활 마지막까지 LAFC에서 몸을 담게 됐다.
LAFC 단장 존 토링턴은 요리스의 재계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요리스는 우리 팀에 합류한 날부터 팀의 중심 역할을 했다. 그는 필드 안팎에서 뛰어난 인격과 품질을 가진 사람“이라며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요리스는 경험, 전문성, 승리를 향한 마음가짐이 투철하다. 라커룸에서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팀의 더 큰 성공을 위해 그의 존재는 매우 소중하다. 요리스와 그의 가족들이 LAFC의 일부로 계속 있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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