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5일 오전 8시 11분께 전남 완도군 청산도 도청항 해상에서 414t 바지선 A호가 왼쪽으로 약 40도 기울어 침수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A호 승선원 2명은 인근에 있던 예인선으로 옮겨 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호는 테트라포드(방파제 기초 구조물) 800t을 싣고 청산도 외항 공사에 투입됐는데, 작업 중 암초와 부딪혀 도청항으로 이동하던 중 기울어짐이 심해졌다.
수심이 얕은 구역으로 옮겨진 A호는 추가 침수나 전복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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