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암신호 교란 숨은 변수 규명…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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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지놈, 암신호 교란 숨은 변수 규명…국제학술지 게재

모두서치 2025-12-05 12:2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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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기업 GC지놈은 건강인 1154명의 혈액 내 순환 세포유리 DNA(cfDNA) 데이터를 분석해 암 검출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Clinical Chemistry)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강북삼성병원 권민정 교수팀과 함께 건강한 사람의 혈액 내 cfDNA 데이터를 분석해, 암 검사 정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존재하는지 살피기 위해 수행됐다.

지씨지놈 연구팀은 연령, 간 기능 수치(AST, ALP, γ-GTP 등)를 포함한 총 65개의 임상 지표가 cfDNA 단편화 패턴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간 효소(AST)와 연령이 cfDNA 단편화 신호를 변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일부 변화는 실제 폐암 환자에서 관찰되는 cfDNA 패턴과 유사해, 검사 과정에서 위양성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교란 요인으로 관찰됐다.

간 기능이 좋지 않거나 고령인 경우, cfDNA 단편 구조가 암 환자와 비슷하게 나타나 검사 특이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규명했다. 암 신호를 가리는 '노이즈'는 걷어내고, 진짜 암 신호인 '시그널'만을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셈이다.

회사는 주요 교란 요인의 영향을 정량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분석 모델 보정, 임상 변수 통합, 특정 특징 배제 등 정확도 향상을 위한 전략 마련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GC지놈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건강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cfDNA 단편화 신호의 교란 변수와 핵심 인자를 규명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당사의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의 고도화와 위양성(가짜 양성) 최소화 전략에 직접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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