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전사 지원 조직과 오프라인 영업 조직 소속 직원 가운데 근속 15년 이상 또는 45세 이상 경력 입사자다. 참여 회사는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 에스쁘아 등 주요 계열사 전반에 걸쳐 있다.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근속 20년 이상 직원에게는 기본급 42개월치가 지급되며, 15년 이상 20년 미만 근속자 및 45세 이상 경력 입사자에게는 근속 1년당 기본급 2개월치가 제공된다. 법정 퇴직금 및 실업급여는 별도로 지급되며, 퇴직 후 2년간 본인과 배우자의 종합검진 지원 등 복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회사 관계자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력 감축 차원을 넘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 경쟁력을 재정비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직원들의 향후 경력 전환을 위한 실질적 지원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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