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의 요람인 서울핀테크랩과 제2서울핀테크랩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공동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입주기업들의 혁신 솔루션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선보였다. 총 700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두 랩은, 향후 한국 핀테크 생태계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는 금융위원회 주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주최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핀테크 × 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FinTech × AI : The Personalization of Finance)'를 주제로 총 128개의 국내외 핀테크 기업 및 기관이 99개 부스를 운영했다.
서울핀테크랩과 제2서울핀테크랩은 이번 행사에 '협력관'으로 참여하여 공동 부스를 운영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는 두 랩이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의 잠재력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장 이벤트와 함께 서울핀테크랩 소속 4개사, 제2서울핀테크랩 소속 4개사 등 총 8개 입주기업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공동 부스에는 서울핀테크랩의 ▲데브디 ▲서울랩스 ▲왓섭 ▲한국법률데이터 4개사와 제2서울핀테크랩의 ▲위커밋 ▲원라인에이아이 ▲이노밧 ▲코넥시오에이치 4개사가 참여했다. 각 기업은 금융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혁신 솔루션을 직접 시연하고 전문가 설명을 제공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은 각 스타트업의 시연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금융 기술의 흐름을 직접 경험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특히, 한 참관객은 "초기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이 매우 뛰어났다"고 평가하며, "서울핀테크랩과 제2서울핀테크랩의 체계적인 지원이 한국 핀테크 생태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두 핀테크랩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혁신 DNA를 재확인하는 귀중한 기회였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핀테크랩과 제2서울핀테크랩 측은 "앞으로도 유망 핀테크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건강한 핀테크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참여는 두 랩이 단순히 공간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홍보 플랫폼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양 랩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과 입주기업의 실질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업계의 관심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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