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2~4일(12월 첫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43%, 국민의힘은 24%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2%, 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11월 넷째 주)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율은 1%포인트(p)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그대로였다.
8월 중순 이후 여당 지지도는 40% 내외, 국민의힘 지지도는 20%대 중반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4%가 민주당을, 보수층에서는 56%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중도층의 경우 민주당은 42%, 국민의힘은 17%,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는 31%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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