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아이오닉 9이 12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생산월에 따라 달라지는 할인과 트레이드-인, 전기차 전용 혜택, 중복 할인 항목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는 출고 일정과 적용 조건에 따라 최적의 구매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12월 생산월 조건은 혜택 차이가 크다. 2025년 7월 이전 생산 모델은 300만 원, 2025년 8~9월 생산 모델은 100만 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동일 차량이라도 생산월에 따라 실구매 혜택이 달라지기 때문에 소비자는 재고 파악이 중요하다.
트레이드-인 특별조건은 50만 원이며, 노후차 보유 시 20만 원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전기차 전용 혜택으로는 럭셔리 EV 보조금 100만 원, 라이팅 패턴 평생 이용 상품 제공(20만 원 상당)이 포함된다.
법인 고객에게는 20만~30만 원, 베네피아 고객에게는 10만 원 혜택이 제공된다. 블루멤버스 포인트는 최대 40만 원까지 선사용할 수 있고, 전시차 구매 시 20만 원, 블루 세이브-오토 가입 시 30만 원 또는 50만 원 혜택이 더해진다.
아이오닉 9 기본 프로모션은 생산 요청형 방식으로 운영되며 출고까지 약 3주가 소요된다. 즉시 출고는 어렵지만 중복 혜택을 통해 실구매가 절감 폭이 크다.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적 지원 성격의 혜택도 포함돼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휠베이스 3,130mm의 대형 SUV로, 팰리세이드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110.3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항속형 모델 기준 최대 532km 주행이 가능하다.
4WD 모델 역시 500km 수준의 주행거리가 제공돼 장거리 운행에 대한 부담이 적다. 또한 V2L 기능을 통해 외부 전자기기 전원 공급도 가능해 아웃도어 활용성도 높다.
유지비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팰리세이드 대비 유지비 부담이 적고, 실내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 젊은 부모층의 패밀리카 수요가 높다. 퇴직을 앞둔 5060 세대에서도 관심이 꾸준한 모델로 평가된다.
정숙한 주행감과 승차감, 전기차 특유의 가속 성능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이동식 프리미엄 라운지' 콘셉트로 개발된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경쟁 모델 대비 상품성도 높게 평가된다.
이번 12월 아이오닉 9 프로모션은 생산월 조건과 중복 혜택으로 구성된다. 소비자 조건에 따라 최대 63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말 차량 인도가 가능한 시점과 맞물리면서 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혜택은 고객 조건과 재고 상황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달라진다. 가까운 현대자동차 지점 또는 대리점을 통한 최종 확인이 필요하다.
김예준 기자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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