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름별, 과감한 연기 변신으로 한 단계 도약('제4차 사랑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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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름별, 과감한 연기 변신으로 한 단계 도약('제4차 사랑혁명')

뉴스컬처 2025-12-05 11:2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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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배우 황보름별이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제4차 사랑혁명’의 종영과 함께 작품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하며 또 한 번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황보름별은 지난 4일 공개된 최종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제4차 사랑혁명’에서 ‘주연산’ 역을 맡아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그는 데뷔 이후 처음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며 겉으로는 철저한 이성과 논리에 따라 움직이지만, 그 안에 여리고 사랑스러운 내면을 지닌 인물의 양면성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이끌었다.

배우 황보름별.
배우 황보름별.

 

특히 극 전체의 스토리를 탄탄하게 이끌어 가면서도 주변 인물들과 자연스러운 합을 이루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강민학 역의 김요한과 완성한 로맨스 호흡은 풋풋한 설렘과 ‘로코 케미’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황보름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 속에 숨겨져 있던 코믹 감각을 완전히 끌어올렸다. 그는 작품에 대해 “새로운 장르를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했고, 제가 이렇게 망가지는 장면들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발견했다”며 작품이 자신에게 준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주연산 캐릭터 특유의 빠른 말투와 방대한 대사량은 이번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도전이었다. 평소 말을 빠르게 하지 않는 편이라고 밝힌 황보름별은 “살면서 가장 많은 말을 가장 빠르게 했던 순간들이었다”며, 인물의 리듬과 논리를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연습을 거쳤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감정의 흐름을 한 번에 뒤집기보다는 장면마다 작은 변화를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주연산이 강민학을 향해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표정, 시선, 호흡 등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방식으로 인물의 성장과 감정선을 세밀하게 구현해냈다.

김요한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서로의 템포를 자연스럽게 맞춰주며 씬의 리듬을 살려줬다”며 현장의 편안함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강조했다.

황보름별은 ‘학교 2021’, ‘꽃선비 열애사’, ‘마에스트라’, ‘디어엠’, ‘전,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작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과 과감한 변신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종영 인사에서 “연산이와 함께한 시간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여러분 덕분에 이 작품을 따뜻하게 기억하게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제4차 사랑혁명’을 통해 장르적 확장과 연기적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황보름별이 차기작에서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뉴스컬처 김지연 jy@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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