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며느리 처벌' 류중일 감독 탄원…日 언론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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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며느리 처벌' 류중일 감독 탄원…日 언론도 놀랐다

모두서치 2025-12-05 08:5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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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고3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자신의 전 며느리를 처벌해 달라고 국민청원을 올린 사실에 일본 언론도 주목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4일 국내 보도를 인용해 "류중일 전 감독이 아들의 전처와 그 전처의 제자 사이에서 벌어진 '불륜 스캔들'에 대해 국민청원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류 전 감독은 여교사인 전 며느리(34)가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고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으며, 호텔에 갈 때 류 전 감독의 손자(당시 1세)까지 데리고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류 전 감독의 아들이 해당 사건을 고소*고발 했으나 검찰은 "관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확인되지만, 제자가 만 18세가 되기 전인 2023년 9월 이전에 성관계가 있었다고 인정하기는 어렵다"며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1세 아이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 역시 같은 이유로 불기소됐다.

이에 류 전 감독은 이날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 사법기관과 교육행정의 대응에 깊은 좌절감을 느꼈다"며 "해당 여교사가 고3 학생과 학기 중 장기간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다수 존재하고, 그 과정에서 어린 손자가 여러 차례 호텔 등에 동행했던 사실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증거와 정황이 분명한데도 충분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구청은 학대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고, 학교 측도 책임을 회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사가 재직 중인 학교 학생을 성적 대상화하고 영유아를 부적절한 환경에 동반한 사안은 명확히 규명돼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류 감독은 현재 전 며느리가 교단 복귀를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청 역시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하면서 "아동과 학생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수사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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