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미끄러지고·차량 고립’…밤새 폭설에 경기 3천여건 신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눈길에 미끄러지고·차량 고립’…밤새 폭설에 경기 3천여건 신고

경기일보 2025-12-05 08:32:44 신고

3줄요약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전날 저녁 갑작스레 쏟아진 폭설이 경기 전역을 덮치면서 퇴근길부터 새벽까지 교통 혼잡과 각종 안전 사고가 잇따랐다.

 

단시간에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이 수시간씩 멈춰 섰고, 빙판길 추돌 사고도 잇따랐다.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은 4일 오후부터 고립·교통 사고 대응과 제설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일부 구간은 제설차 진입이 막히자 역주행으로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특수 조치까지 시행했다.

 

5일 경기남·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 지역 전체에서는 4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폭설 관련 112신고가 총 3천251건 접수됐다. 교통 불편이 2천308건, 교통사고가 211건, 제설 요청 및 기타 신고는 1천732건에 달해 대부분이 도로 결빙과 눈 적체로 인한 신고였다.

 

의왕에서는 가장 극심한 혼잡이 나타났다.

 

4일 오후 7시께 봉담과천고속도로 하행 청계IC~의왕IC 5㎞ 구간에서 제설 지연으로 차량이 9시간30분 동안 고립됐으며, 제설 작업은 5일 새벽 4시25분께에서야 마무리됐다. 과천에서도 빙판 사고가 이어져 4일 오후 10시43분께 봉담과천로 상행 과천터널 출구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짐으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새벽 들어서도 도내 곳곳에서 결빙으로 인한 정체가 계속됐다. 5일 오전 2시50분께 의정부 동부간선도로~장암고가, 남양주 호평IC~사릉IC 구간이 얼어붙으며 차량이 수백 m가량 줄지어 서는 상황이 이어졌고, 경찰은 제설차 접근이 막히자 정체 구간 안으로 역주행 진입해 제설차 진입로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포천·양주 어하고개(삼숭교차로~부인터사거리) 구간도 결빙 위험이 커지며 한때 전면 통제됐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