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러 이중첩자 노비촉 중독사건, 푸틴에 도덕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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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러 이중첩자 노비촉 중독사건, 푸틴에 도덕적 책임"

모두서치 2025-12-05 06:25: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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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영국은 4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8년 러시아 이중 간첩 세르게이 스크리팔에게 신경작용제 '노비촉'으로 공격하라고 명령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AFP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 진상 조사를 맡은 앤서니 휴스 전 대법관은 이날 보고서에서 스크리팔 암살 작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러시아군 총정찰국(GRU) 요원 두 명이 저지른 일이라면서, 이들 팀은 상부의 지시에 따랐고 푸틴 대통령이 이 작전을 승인했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2018년 3월 영국 솔즈버리에서 러시아의 전직 이중 첩자 세르게이 스크리팔 부녀가 독극물 노비촉에 중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의 집 현관문 손잡이에 노비촉이 발라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스크리팔 부녀는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가 이후 의식을 되찾았다.

같은 해 6월 인근 에임스버리에서 노비촉이 든 향수병을 접촉한 3명의 자녀를 둔 영국인 여성 던 스터지스가 노비촉 중독으로 사망했다. 조사 위원회는 당시 오염된 향수병에는 수천 명을 죽일 수 있는 양의 독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는 이날 GRU를 제제하고 "지속적인 적대적 활동"을 이유로 안드레이 켈린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소환해 항의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성명에서 "영국은 언제나 잔혹한 푸틴 정권에 맞서고 그의 살인 기계를 그 모습 그대로 규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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