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F 2025] 3N 등 국내 게임사 총출동...미리보는 부스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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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F 2025] 3N 등 국내 게임사 총출동...미리보는 부스 배치도

게임와이 2025-12-04 12:33:13 신고

국내 최대 서브컬처 복합 행사 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 2025(AGF 2025)가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행사는 지스타에서 이탈한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사실상 '또 하나의 연말 게임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이른바 '3N'이 동시에 참가하는 첫 서브컬처 행사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 NHN, 시프트업, 네오위즈 등 국내 중견 게임사는 물론, 일본 사이게임즈와 중국 요스타, 그리프라인, 하오플레이 등 해외 강자들까지 가세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AGF 2025 부스 배치도 /클릭시 확대
AGF 2025 부스 배치도 /클릭시 확대

 

스마일게이트, 한국 게임사 최초 메인 스폰서

올해 AGF 2025의 메인 스폰서는 스마일게이트가 맡았다. 2018년 행사 시작 이래 한국 게임사가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킨텍스 제1전시장 A27구역에 8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에픽세븐'과 도쿄게임쇼 2025에서 공개된 신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선보인다.

에픽세븐 부스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30분 선착순으로 한정판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에픽세븐 이용자 인증이 필요하며, 3일간 매일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미래시 부스에서는 국내 최초 대규모 시연존을 운영하며 게임 체험자를 대상으로 무료 복권 이벤트도 마련됐다. 7일에는 블루 스테이지에서 미래시 김형섭(혈라) 아트 디렉터가 참여하는 육덕 드로잉 쇼도 개최된다.

당초 출품 예정이었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출시 후 논란으로 출전을 취소했다.

스마일게이트 부스 위치
스마일게이트 부스 위치

 

니케·브더2·페그오...검증된 IP들의 화려한 경쟁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는 킨텍스 제1전시장 4홀 A13에 부스를 마련한다. 올해도 가장 붐비는 부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덕후찌개 밴드의 '니케 미니 콘서트'와 유형석 디렉터가 직접 참여하는 '개발진과 미니 게임 한판', 니케 퀴즈쇼, 코스플레이어 7명의 런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부스 입구에서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는 4개 미션 완료 시 캡슐 머신 이용권과 AZX 열차 탑승권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한정판 굿즈로는 갓데스 폴 패키지, 나유타 롱핫피, 인헤르트 스쿼드 캔뱃지, 도로롱 눈집게 등이 판매된다.

승리의 여신 니케 댈러스 애니메 임펄스 댈러스 2025 참가  /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 댈러스 애니메 임펄스 댈러스 2025 참가  /레벨 인피니트

 

네오위즈의 '브라운더스트2'는 눈 내리는 겨울 왕국 콘셉트의 단독 부스를 구성했다. 거대 타워 LED에 2.5주년 바니걸 등 캐릭터를 전시하며, 유명 코스플레이어 10명을 초청한 대규모 '쁰라운 코스어 쇼'가 핵심 프로그램이다. '네브리스' 역을 맡은 방시우 성우와 함께하는 '네브리스의 글루톡 타임' 토크쇼도 마련됐다. 콜라보 카페 '쁰CAFE'도 별도 운영된다.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 출시 8주년을 맞아 3년 연속 AGF에 참가한다. 12월 6일 오후 2시 15분 레드 스테이지에서는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알트리아 펜드래곤 역)와 아사카와 유우(메두사 역)를 초청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브라운더스트2’, 2.5주년 기념 AGF 2025 참가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2.5주년 기념 AGF 2025 참가 /네오위즈

 

일본서 검증받은 신작들의 국내 첫 선

NHN은 지난 8월 일본에서 앱스토어 무료 게임 1위를 기록한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와 인기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의 첫 공식 게임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를 선보인다.

어비스디아 부스는 킨텍스 제1전시장 3홀 중앙에 '종합 엔터테인먼트 무대' 콘셉트로 구축됐다. 매일 오프닝으로 서브컬처 DJ RiraN, Tokidoki의 디제잉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5일과 7일 오후 2시에는 버튜버들의 OST 공연과 라이브 방송이 1시간 동안 펼쳐진다. 게임 내 보스 피해량으로 순위를 겨루는 '어비스 인베이더 랭킹대전' 본선 우승자에게는 아이폰 17 프로가 지급된다.

'어비스디아' AGF 2025 부스 /NHN
'어비스디아' AGF 2025 부스 /NHN

 

그리프라인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2026년 초 글로벌 출시 예정인 3D 실시간 전략 RPG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PC 버전을 시연한다. 펠리카/비류, 이본/릴루, 레바테인/김진, 라스트 라이트/루아, 아델리아/달샤샤 등 인기 코스프레이어들이 참여하는 코스프레 무대와 '관리자는 외쳐라!' 퀴즈, '마블 아겔로미레를 처치하라!' 타임어택 보스 대항전이 열린다. 매일 1회 진행되는 '관리자 럭키 드로우' 최고 경품은 삼성 갤럭시 Z 폴드 7이다.

 

사이게임즈 첫 참가에 요스타 부스 확대

일본 사이게임즈는 AGF에 처음 참가하며 국내 오프라인 행사 데뷔 무대를 갖는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 등 대표 타이틀 4종을 전시한다.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요스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하며 부스 규모를 대폭 확장했다. '명일방주', '작혼: 리치 마작'과 함께 지난 10월 출시한 신작 '스텔라 소라'를 처음 오프라인에서 선보인다. 공식 굿즈 판매존에서는 명일방주와 작혼 굿즈가 판매된다.

중국 하오플레이는 '소녀전선2: 망명'과 '리버스 1999'로 참가한다.

 

3N의 서브컬처 전략 엿보는 무대

넥슨은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로 참가한다. 갤럭시 스토어와 협업해 '마비노기 모바일 with Galaxy Store'로 운영되며, 게임의 시작점인 티르코네일 마을을 현실로 구현한 테마형 부스를 선보인다. 학교, 티르코네일 광장과 풀밭 목장, 식료품점, 작은 낚시터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되며 캐릭터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AGF 2025에 참가하는 '마비노기 모바일'
AGF 2025에 참가하는 '마비노기 모바일'

 

엔씨소프트는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엔씨가 퍼블리싱하는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전시한다.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은 MMORPG 개발에 주력했던 엔씨의 도전작이다. 헬렌(코스어 마이부), 시온, 셀레나 등 주요 캐릭터 코스프레와 미니게임 3종, 보너스 룰렛, 인생네컷 포토존이 마련됐다. 브레이커스 테마 카페테리아도 운영된다.

엔씨소프트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AGF 2025 상세 프로그램 안내
엔씨소프트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AGF 2025 상세 프로그램 안내

 

주목할 만한 신예들의 등장

에이블게임즈는 넥슨과 협업한 '메이플 키우기'에 이어 신작 수집형 서브컬처 RPG '크레센트'를 AGF에서 첫 공개한다. 게임 세계관 속 정찰선 만타리온 내부 카페를 모티브로 설계된 부스에서 코스플레이어 7명(루네-보미, 유라-오미, 릴리-삔냥, 비비안-리세, 피오니-라강, 마론-희야, 코튼-린땅)이 참여하는 코스프레 무대와 포토존 이벤트가 열린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지난해 '카운터사이드'에 이어 올해는 신작 '스타 세이비어'로 2년 연속 참가한다. 클로버게임즈는 '헤븐헬즈'로 참가하며, 팀 테트라포드는 '스테퍼 레트로'를 선보인다.

시프트업과 애니펜즈는 스텔라 블레이드 공식 굿즈를 C-23 부스에서 판매한다. 일본 애니메이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7개국에서 동시 판매되며,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신규 굿즈 라인업을 선보인다.

시프트업과 애니펜즈가 스텔라 블레이드 공식 굿즈를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GF 2025를 통해 선보인다. 이
시프트업과 애니펜즈가 스텔라 블레이드 공식 굿즈를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GF 2025를 통해 선보인다. 이

 

AGF 2025는 2018년 첫 개최 이후 6회째를 맞으며, 기존 2일에서 3일로 행사 기간을 늘렸다.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 전체를 사용하는 전관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약 72,000명이 방문했다.

티켓은 1일권 29,000원, 3일권 65,000원이며, 30분 일찍 입장할 수 있는 패스트 티켓은 1일 1,000장 한정으로 판매된다. 메가박스 킨텍스점에서는 '극장판 총집편 걸즈 밴드 크라이 청춘광주곡', '영화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완결편 제2장' 등이 국내 최초 공개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스타에서 이탈한 주요 게임사들이 AGF로 대거 이동하면서 서브컬처 게임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특히 3N이 동시에 참가하는 것은 과거 지스타에서도 쉽지 않았던 일로, AGF가 명실상부한 연말 게임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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