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의 재사용 로켓인 주췌(朱雀)-3호가 3일 정오(현지시간)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돼 궤도 진입에 성공했으나, 1단 추진체 회수에는 실패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상업용 우주 발사체 공급업체 랜드스페이스가 설계한 주췌-3호는 중국의 첫 재사용 로켓인데요.
SCMP는 "주췌-3 발사 후 1단 추진체가 지구 저궤도에 도달한 후 목표 회수 장소에 추락하기 전에 공중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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