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박미선의 변화를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봉워니형'에는 '테슬라 모델x 타고 거창으로 시제 지내러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봉원은 이른 새벽부터 시제를 지내기 위해 거창으로 향했다.
이봉원은 운전 도중 박미선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박미선은 "출발했냐. (제작진과) 같이 가고 있냐. 오늘 비 많이 오는데 촬영 어떻게 하려고 하냐"며 걱정했다.
이에 이봉원은 "시제는 실내에서 하잖아"라고 했고, 박미선은 "알았어. 조심해서 와"라며 다정하게 남편을 챙겼다.
지켜보던 제작진은 "전화도 안 하는 분들 많은데"라며 놀라워했고, 이봉원은 "원래 같으면 전화 안 했을 텐데 아프고 나서 많이 바뀐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주 토요일 가족 여행으로 애들하고 애 엄마랑 넷이 (오사카에) 간다. 애 엄마가 항암하기 전에는 삿포로에 갔었다. 그때도 나는 통역관 겸 가이드 겸 기사로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어드바이스만 해주고 선택은 아이들이 하라고 했다. 오카사는 오사카 성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다. 오사카 근방에 교토가 있는데 교토는 가봐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주 같은 곳이다. 음식도 좋고 볼거리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봉원 박미선 가족의 오사카 여행기가 숏츠 형태로 공개됐다. 박미선이 촬영을 담당했다. 교토의 사찰인 금각사에서 이봉원은 일본 유학파답게 유창한 일본어로 가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박미선은 관심이 없었다.
결국 박미선은 "사람 너무 많다", "멘트 그만해라"라며 이봉원을 제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미선과 이봉원은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박미선을 올해 초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최근 tvN '유퀴즈'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그는 유방암 판정을 받았으며 임파선 전이 사실을 알게 돼 항암 치료까지 진행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봉워니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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