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시현 기자]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매주 금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김의성이 15년 전 장대표의 모습으로 법정 안에서 격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첫 번째 복수 대행 사건인 ‘모범택시’의 시작이 드러나는 이번 에피소드가 기대된다.
강보승 감독은 5회에서 8회 에피소드를 통해 ‘기억’이라는 테마를 다루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규명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는 의도를 전했다.
5회 방송을 앞두고 ‘모범택시3’ 측은 장대표의 15년 전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장대표는 법정에서 긴장된 표정으로 재판을 방청하던 중 큰 충격을 받고 울분을 터뜨리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로 인해 15년 전 장대표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가 복수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다가오는 5회에서는 ‘무지개 히어로즈’가 최초의 의뢰를 완수하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들은 15년 전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박민호 사건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한다. 과연 ‘무지개 히어로즈’가 범인에게 응당한 죗값을 치르게 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보승 감독은 이번 에피소드에 대한 연출 변을 전하며, 작업이 어렵지만 꼭 다루고 싶었던 이야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기억나지 않는다’는 말이 개인에게는 무의미할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생사가 걸린 문제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에피소드는 그런 기억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이야기로, 이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 감독은 다음 방송 회차에서 사용할 OST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나리오를 읽은 아티스트가 자신의 감정을 담아 가사를 쓴 점이 이번 에피소드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범택시3’ 4회 시청률은 최고 15.4%, 수도권 12.6%, 전국 11.6%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토요 미니시리즈,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까지 1위를 차지하며 전설의 귀환을 이어가고 있는 ‘모범택시3’는 2049 시청률 평균 4.2%, 최고 4.91%까지 치솟으며 한 주간은 물론 11월 방송된 전 채널에서 2049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021년 방영됐던 ‘모범택시’ 시즌1은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 이후 방영된 시즌2는 21%로 시즌1의 성적을 뛰어넘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3이 역시 폭발적인 관심 속에 시청률 갱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기록에도 기대가 모인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5회 방송은 4일 방영될 예정이다.
송시현 기자 songsh@tvreport.co.kr / 사진 = SBS ‘모범택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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