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해수담수화 시장…주도권 선점 위해 민관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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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해수담수화 시장…주도권 선점 위해 민관 머리 맞댄다

이데일리 2025-12-03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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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4일 국내 해수담수화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해수담수화 발전 방안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은 2023년 35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8.6%씩 성장해 2032년에는 73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에 따른 전 세계적 물 부족 심화로 해수담수화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국내 해수담수화 산업이 전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물산업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해수담수화 관련 기업, 연구·학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기후부는 △농축수 자원화 및 탄소 저감에 활용 △재생에너지 연계 및 에너지 효율화 △신속하게 이동·재배치 가능한 플랜트 개발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골자로 하는 해수담수화 발전 방안과 신규 국가 연구개발 기획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발전 방안 및 연구개발 기획안에 대한 전문가,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연구개발, 실증, 사업화, 해외 진출 등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어떤 구체적 지원을 해야 할지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김효정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기후위기로 급성장하는 전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의 기술 격차 확보와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될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발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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