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BMW가 연말 캠페인 영상 속 깜짝 티저를 통해 새로운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했다.
해당 영상은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을 강조하며, 정체불명의 차량 실루엣과 함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BMW가 직접적으로 모델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영상 내 등장하는 차량들이 모두 전기차 라인업이라는 점에서 신차 역시 전기 SUV일 가능성이 높다.
BMW는 영상 설명에서 iX1, iX2, i4 M50, i5 M60 투어링, i7 xDrive60 등 전기차 모델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티저 속 차량도 동일한 Neue Klasse 전기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로 추정된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신형 iX3의 새로운 모델, 특히 고성능 M60 모델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미 위장막 차량이 유럽에서 자주 포착됐으며, 스포츠 서스펜션과 강화된 브레이크 시스템, 내·외관 디자인 변경이 예상된다.
또한 신형 i3나 iX5일 가능성도 언급되지만, 크리스마스이브에 조용히 공개하기에는 다소 큰 모델이라는 점에서 iX3 라인업 중 하나가 가장 현실적인 후보로 점쳐진다.
BMW가 공식적으로 밝힌 바에 따르면, iX3 xDrive50 출시 이후 후륜구동 싱글모터 버전을 포함한 다양한 전기 파생 모델이 계획되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BMW의 크리스마스이브 전기차 공개가 어떤 모델일지, 전 세계 전기차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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