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대세 배우' 추영우가 올해 연말 스크린 데뷔작으로 관객을 만난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다.
추영우는 극 중 매일 무료한 일상에 거짓 고백으로 연애를 시작하지만 점차 서윤을 이해하고 그녀의 하루를 채워가기 위해 노력하는 소년 '재원' 역을 맡았다. 그간 드라마를 통해 보여 준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시니컬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재원이 자신과 정반대로 해맑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 내는 서윤을 만나 점차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낼 예정이다.
공개된 재원의 캐릭터 스틸은 '남친짤'의 정석을 보여 주며 첫사랑에 빠진 고등학생의 모습을 담아 냈다. 학교에서 당번으로 쓰레기통을 비우고 있거나, 등굣길 버스에서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고 있는 재원의 스틸은 평범한 고등학생의 하루하루를 생생하게 담아 냈다.
평범하기만 하던 재원의 일상은 서윤의 등장 후 달라진다. 복도에서 서윤을 찾거나, 교문 앞에서 휴대폰만 바라보는 등 사랑에 빠진 소년의 일상으로 변한다. 이처럼 스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재원의 감정 변화는 점차 가까워지며 서로가 애틋해질 두 인물의 서사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자극한다.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추영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청춘 멜로 장르에 최적화된 신선한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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