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식, 홍라희 전량 증여로 이재용 지분 21%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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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식, 홍라희 전량 증여로 이재용 지분 21% 돌파

뉴스로드 2025-12-03 05: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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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해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해 있다

[뉴스로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하면서 이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이 20.99%로 증가했다. 이번 증여는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상속 지분으로, 홍 명예관장은 삼성물산 주식 180만8천577주를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 증여로 인해 이재용 회장의 삼성물산 보통주 지분은 기존 19.93%에서 20.99%로 증가하며, 홍 명예관장의 지분은 0%가 된다. 이번 증여는 삼성 지배 구조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경영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재계는 분석하고 있다. 증여된 주식의 가치는 약 4천억 원으로 추정되며, 증여세는 2천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라희 명예관장은 삼성물산 외에도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속세 마련을 위해 지난 10월 삼성전자 주식 1천만 주를 매각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보유 주식은 9천797만8천700주에서 8천797만8천700주로 줄어들며, 이재용 회장의 지분율보다 낮아졌다. 삼성 일가는 선대회장 별세 이후 2021년부터 5년간 연부연납 방식으로 상속세를 납부 중이며, 마지막 상속세 납부는 내년 4월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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