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측근' 이종호, 두번째 보석 청구…10월엔 기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건희 측근' 이종호, 두번째 보석 청구…10월엔 기각

연합뉴스 2025-12-02 12:31:56 신고

3줄요약

도이치 주가조작서 김건희 계좌관리…재판 청탁·금품 받은 혐의

특검 향하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특검 향하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12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출석하고 있다. 2025.10.12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전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에 보석을 청구했다.

보석 심문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16일 공판 기일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0월 한 차례 보석을 청구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의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며 이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8월 구속기소 됐다.

그는 김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이씨를 설득하고 국회의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등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정계·법조계 인맥을 동원해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시기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김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의 핵심 수사 대상인 도이치 사건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8월 구속 직후 법원에 구속 적법성과 구속을 계속할 필요성을 다시 판단해달라며 구속적부심사도 청구했다가 기각된 바 있다.

winkit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