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가 KBS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 편에 캐스팅되며 연기 스펙트럼 확장에 나선다. 이는 최근 사극에서 보여준 강렬한 모습과 대비되는 감성 로맨스 장르 도전으로, 대중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한나는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시리즈 중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연출 구성준, 극본 유소원)에 정지음 역으로 출연한다. 이 작품은 소설 속 가상의 음악을 매개로 서로에게 스며드는 두 남녀의 서정적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강한나가 맡은 정지음은 전직 소설가이자 현재는 조경사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자신의 소설을 보고 음악을 만들었다는 한 대학생과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되살려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러브 : 트랙’은 풋풋한 첫사랑부터 권태에 놓인 부부,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엮은 로맨스 앤솔로지다. 최근 방송가는 단막극을 통해 실험적인 스토리텔링과 신선한 배우 조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추세다.
강한나는 전작 tvN ‘폭군의 셰프’에서 왕의 총애를 발판 삼아 권모술수를 펼치는 숙원 강목주 역을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과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사극 장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따뜻하고 설렘 가득한 감성 로맨스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우들이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는 경향은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동시에, 대중에게 신선한 이미지 변화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는 배우 본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드라마 콘텐츠의 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강한나가 출연하는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은 오는 12월 28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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