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동반 3~4%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4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1만1500원(4.52%) 오른 2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아는 3700원(3.29%) 오른 11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자동차 관련주가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미국 정부가 지난 1일(현지 시각)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지난달 1일부터 소급해 15%로 인하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국에 대한 자동차 관세 인하를 11월 1일 자로 소급 적용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러트닉 장관은 1일(현지 시간) 상무부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올린 성명에서 "한국 국회에서 전략적 투자 관련 법안을 공식 시행하기 위한 절차를 밟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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