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신작 ‘더 러닝 맨’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에드가 라이드 감독이 봉준호 감독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마스터스 토크’ 영상으로 주목 받고 있다.
12월 10일 개봉하는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유튜브 씨네21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봉준호 감독과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마스터스 토크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랜 친구이자 서로의 팬으로 잘 알려진 두 감독은 이번 대담에서 ‘더 러닝 맨’의 캐스팅부터 음악, 촬영, 연출 등 프로덕션 전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개봉에 앞서 작품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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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나도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볼 때 똑같이 생각한다”고 답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두 감독의 특별한 대담으로 기대를 높이는 ‘더 러닝 맨’은 감각을 자극하는 짜릿한 액션과 시대를 관통하는 세계관으로 올겨울 극장가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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