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9년 만에 돌아온 ‘주토피아2’가 개봉 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폭발적인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개봉작 중 단연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흥행 기록에 시선이 쏠린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개봉 첫 주말 162만 3,8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25만 94,83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국내 개봉 5일 만에 210만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2’는 1일(현지 시각)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 5억 5,640만 달러(한화 약 8,179억 6,364만 원)를 돌파하며 2025년 글로벌 오프닝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모아나 2’,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겨울왕국2’ 등 역대 흥행작들을 모두 제치고 애니메이션 글로벌 오프닝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오는 4일부터 돌비 시네마 포맷 추가 오픈 소식으로 관람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역대 글로벌 오프닝 흥행 4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러한 흥행 열기에 힘입어 ‘주토피아 2’는 개봉 5일 만에 2025년 전 세계 흥행 TOP 10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47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는 당시 전 세계에서 흥행 수익 10억 2,000만 달러(한화 1조 5,000억 원)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2017년에는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9년 만에 돌아온 ‘주토피아2’의 새로운 캐릭터들과 한층 확장된 세계관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앞서 ‘주토피아2’ 연출을 맡은 바이론 하워드 감독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큰 규모 영화”라고 밝힌 바 있다. ‘주토피아2’ 닉과 주디의 목소리 연기는 전편에 이어 배우 지니퍼 굿윈과 제이슨 베이트먼이 각각 맡았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푸른 뱀 캐릭터인 게리는 키 호이 콴이 맡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나우 유 씨 미3’가 관객 16,221명(누적 관객 1,268,301명)을 동원하며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위키드: 포 굿’이 11,879명(누적 관객 793,818명)을 동원했다.
‘주토피아2’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영화 ‘주토피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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