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안산민중대행진이 앞선 11월 26일 저녁 안산 중앙동 월드코아광장에서 시작해 안산문화광장까지 성황리에 진행됐다. 평등평화세상온다, 민주노총 안산지부, 지역의 노동·시민·청년·여성·이주민·장애인 단체와 안산 시민 300명이 참여했다. 특히 진보당 안산시협의회는 이번 행진에 대거 참여해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내란세력 청산, 모든 차별 철폐, 사회대개혁 실현의 의지를 힘차게 밝혔다.
사회는 박범수 진보당 안산시상록구위원장이 맡아 행진 대오를 선도했다. 박범수 위원장은 행진을 시작하면서“불법계엄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려 한 중대한 범죄였다”라며 “안산 시민들과 함께 내란세력을 반드시 단죄하고, 모든 차별을 철폐하는 사회대개혁의 길을 끝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안산시상록구위원회 홍연아 노동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이 저질러온 폭압과 차별은 노동자들에게 특히 더 큰 고통을 강요했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보당이 앞장서 싸우겠다. 불법계엄 책임자를 끝까지 처벌하고 우리 일터와 삶을 지키는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세경 안산시단원구위원장은 “안산의 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행진하며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한 현실적인 요구라는 것을 분명히 느꼈다”며 “진보당이 지역에서부터 변화를 만드는 실질적 정치로 응답하겠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월드코아광장에서 안산문화광장까지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불법계엄에 대한 책임자 처벌의 필요성을 알렸다. 곳곳에서 시민들이 응원을 보내며 연대와 지지의 뜻을 전했고, 행진은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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