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급상승... 민주당과의 격차 8.2%p로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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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 급상승... 민주당과의 격차 8.2%p로 좁혀져

위키트리 2025-12-01 12: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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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반면,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가 8.2%포인트(p)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한국사진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025 사진기자가족 체육대회'를 방문해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28일 전국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이 45.6%를 기록해 전주 대비 1.9%p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37.4%로 2.6%p 상승했다고 1일 발표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2.7%p에서 8.2%p로 크게 축소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당내에서 '당원 1인 1표제' 추진을 둘러싼 논란과 친명계 내부의 반발 등으로 인해 당내 혼란이 심화하면서 최근까지 이어져온 지지율 상승세가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에서 7.2%p 하락한 35.9%, 대구·경북에서 4.3%p 하락한 32.6%, 광주·전라에서 4.2%p 하락한 66.3%를 기록했다. 서울은 2.6%p 하락한 40.7%, 인천·경기는 2.3%p 하락한 49.2%를 나타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는 5.2%p 상승한 46.9%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11.7%p 하락한 44.6%, 40대에서 10.0%p 하락한 53.5%를 기록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60대에서는 4.9%p 상승한 47.9%, 20대에서는 3.4%p 상승한 29.1%를 나타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한국사진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025 사진기자가족 체육대회'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직업별로는 자영업에서 16.2%p나 급락한 41.3%를 기록했다. 농림어업은 3.9%p 하락한 45.9%,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은 3.8%p 하락한 43.4%를 나타냈다. 반면 학생층에서는 7.4%p 상승한 32.5%, 무직/은퇴/기타에서는 4.2%p 상승한 41.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7.2%p 상승한 44.0%, 대구·경북에서 6.8%p 상승한 53.5%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은 2.6%p 상승한 43.8%, 광주·전라는 2.1%p 상승한 16.1%, 인천·경기는 1.5%p 상승한 34.0%를 나타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는 5.3%p 하락한 33.5%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10.1%p 상승한 31.5%, 30대에서 9.5%p 상승한 36.8%를 기록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50대는 1.9%p 상승한 29.6%, 20대는 1.7%p 상승한 45.4%를 나타냈다. 반면 70대 이상은 4.3%p 하락한 46.4%, 60대는 3.2%p 하락한 37.6%를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에서 10.6%p나 급등한 43.1%를 기록했다.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은 2.7%p 상승한 38.1%, 가정주부는 2.4%p 상승한 38.4%를 나타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이 지지율이 상승한 이유에 대해 "특검의 대통령 기소와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등 야당의 사법 공세에 대한 반발이 전통적 텃밭인 대구·경북과 일부 보수층에서 결집의 계기로 작용하며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은 전주 대비 0.2%p 상승한 3.1%, 개혁신당은 0.3%p 하락한 3.5%, 진보당은 0.3%p 상승한 1.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0.7%p 감소한 7.3%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도 이날 발표됐다. 리얼미터는 지난달 24~28일 전국 18세 이상 25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4.8%로 전주보다 1.1%p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40.7%로 0.2%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순방 외교 성과로 주초에 긍정 효과를 봤지만 중반으로 넘어가며 한덕수 전 국무총리 15년 구형,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 등이 정치보복과 야당 탄압으로 해석돼 여론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한국은행이 4연속 금리를 동결하면서 고환율·고금리에 대한 체감이 악화된 것도 부정 평가의 요인으로 꼽혔다.

일간 지표로는 지난주 금요일 55.1%로 마감한 후 25일 57.5%, 26일 56.4%, 27일 55.6%를 거쳐 28일 52.5%로 주 후반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보수 성향인 부산·울산·경남(45.1%)에서 전주 대비 8.0%p 하락했다. 대구·경북에선 1.2%p 하락한 43.2%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선 53.4%로 2.9%p 하락했으며 인천·경기에선 58.4%로 1.2%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지지율이 51.2%로 4.2%p 하락했으며 20대(39.1%)와 40대(64.8%)도 각각 1.2%p, 2.4%p 동반 하락했다. 50대는 1.4%p 상승한 64.3%를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80.8%)에서 5.2%p 하락하고 보수층(27.0%)에서 1.0%p 하락했다. 중도층에선 59.8%로 3.3%p 상승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에서 7.5%p 하락한 52.1%, 학생층에서 6.8%p 하락한 37.7%, 자영업에서 4.2%p 하락한 54.5%, 무직/은퇴/기타에서 3.5%p 하락한 49.9%를 기록했다. 반면 사무/관리/전문직은 2.4%p 상승한 61.7%, 가정주부는 1.4%p 상승한 56.8%를 나타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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