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현희·한준호·김병주, 지선 출마 위해 최고위원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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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현희·한준호·김병주, 지선 출마 위해 최고위원 사직

이데일리 2025-12-01 11:51: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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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한준호·김병주 의원이 당 최고위원직을 던지고 내년 지방선거에 뛰어든다.ㄱㄱ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최고위원직을 사임한 김병주(왼쪽부터), 전현희, 한준호 의원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세 의원은 1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 최고위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6개월 전 당 지도부에 사직하도록 한 당헌·당규에 따른 것이다. 전 의원은 서울시장, 한 의원과 김 의원은 경기지사에 출마할 예정이다.

전 의원은 사의를 밝히며 “중앙과 지방이 하나된 국민주권정부를 완성하고 민주정부·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다가올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절체절명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국민과 함께한 470일의 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 의원 또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언제, 어디서나, 거침없는 돌파력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선봉에 서는 전천후 수륙양용 장갑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최고위원들의 연쇄 사퇴로 민주당 지도부가 무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현실화하지 않았다. 민주당 지도체제가 비상대책위원회로 거론되려면 최고위원 아홉 명 중 다섯 명이 사퇴해야 하는데 실제 최고위원직을 던진 사람은 세 명뿐이기 때문이다. 역시 이언주(경기지사)·황명선(충남지사)·서삼석(전남지사) 최고위원도 지방선거 후보자로 거론됐으나 실제 출마로 이어지진 않았다.

민주당은 곧 최고위원 공석을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임기가 8개월 이상 남은 최고위원의 빈자릴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는 당 소속 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중앙위원회 투표와,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절반씩 반영해 후임자를 선출한다.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선거·후보자 공고 등에 드는 시간을 생각하면 내년 1월 중후반께 후임 최고위원이 선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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