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쥬스' 이창호 "뮤지컬 콘텐츠와 실제 달라"…창작진과 갈등 고백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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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쥬스' 이창호 "뮤지컬 콘텐츠와 실제 달라"…창작진과 갈등 고백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5-12-01 11:4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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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비틀쥬스' 이창호 작가

(엑스포츠뉴스 강남, 윤현지 기자) 개그맨 이창호가 '비틀쥬스' 코미디 각색 협력 소감을 전했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서울강남에서 뮤지컬 '비틀쥬스' 홈 하우스 파티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정성화, 정원영, 김준수, 홍나현, 장민제와 심설인 협력연출, 김수빈 번역가, 개그맨 이창호가 작가로 참석했다. 

'비틀쥬스'는 팀 버튼의 동명 영화(1988)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갓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집에 이사 온 낯선 가족을 내쫓기 위해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혀 있는 ‘비틀쥬스’와 손을 잡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뮤지컬 '비틀쥬스' 심설인 연출

심설인 연출은 "2021년에 처음 공연을 하면서 이 작품이 어떻게 전달될까 고민했던 부분과 초연 당시 좋았던 부분은 살리고 다른 부분을 어떻게 바꿔볼까 고민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코메디 각색에 참여한 이창호에 대해 "팀 버튼 감독의 미학과 2025년의 시대를 매치해 볼까 하다가 이창호 님을 섭외하게 됐다. (이창호에게) 작년 연말에 연락했고 6개월 동안 부트캠프를 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 더 대담해지는 코멘트를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창호는 "콘텐츠로 뮤지컬을 접했을 때와 안에서의 느낌이 달랐다. 하이엔드 명품 시계를 보는 느낌이었다. 백 뒷면을 열었을 때 오밀조밀 움직이는 것을 보며, 관계자부터 배우까지 다들 시계 태엽처럼 맞물려 움직이고 있구나 싶었다"라고 협업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틀쥬스'를 보면 미국식 코미디를 한국식으로 어떻게 바꿀까 고민했고, 배우들마다 색이 달라서 각각 다른 대본을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배우마다 새로운 재미가 있을 것이다. 그걸 포인트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비틀쥬스'는 오는 16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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