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이 조금만 잘 넣어줬어도 베컴 넘었을 텐데...브루노, PL 56도움 달성→스콜스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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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이 조금만 잘 넣어줬어도 베컴 넘었을 텐데...브루노, PL 56도움 달성→스콜스 제쳤다

인터풋볼 2025-12-01 11: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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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센트리 데빌즈
사진 = 센트리 데빌즈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폴 스콜스를 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월 3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1로 꺾었다.

맨유는 전반전 공격 전개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수비도 종종 흔들리면서 위기를 초래했다. 그 결과 레니 요로가 성급한 수비로 장 필리프 마테타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마테타는 첫 번째 킥을 성공했지만 투터치로 판독이 되어 다시 차게 됐고, 이 또한 깔끔하게 성공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전 들어서 맨유는 달라졌다. 보다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공격 찬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후반 이른 시간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조슈아 지르크지에게 내줬고 지르크지가 각이 없는 곳에서 그림같은 왼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9분 뒤에는 페널티 박스 앞 프리킥에서 역전골이 나왔다. 팰리스 딘 헨더슨 골키퍼가 벽 위치를 조절하고 골대 중앙으로 옮겨갔을 때 페르난데스가 기습적으로 프리킥을 처리했다. 바로 옆에 있던 마운트가 차기 좋게 흘려줬고, 마운트는 골대 구석으로 정확하게 노려찼다. 맨유는 리드를 잘 지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는 2도움을 기록한 페르난데스였다. 페르난데스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7%(33/38), 기회 창출 4회, 슈팅 1회, 크로스 성공률 30%(3/10), 롱패스 성공률 62%(5/8) 등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56호 도움을 기록하여 스콜스(55개)를 넘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맨유 소속 역대 도움 4위에 올랐다. 1위 라이언 긱스(162개), 2위 웨인 루니(93개), 3위 데이비드 베컴(80개)이다.

페르난데스의 기회 창출 능력을 고려하면 너무나도 낮은 수치다. 페르난데스는 2019-20시즌부터 맨유에서 매 시즌 거의 모든 경기를 뛰면서 맨유를 이끌어왔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현재까지 페르난데스보다 많은 기회를 창출한 선수는 없을 정도로 찬스 메이킹에 특화된 선수였는데 동료들이 이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사진 =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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