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북한판 타우러스' 첫 포착…北, 공군 전력 대거 공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영상] '북한판 타우러스' 첫 포착…北, 공군 전력 대거 공개

연합뉴스 2025-12-01 11:36:11 신고

3줄요약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30일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북한판 타우러스' 등 공군의 현대화된 자산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북한 매체는 지난달 28일 갈마비행장에서 열린 공군 창설 80주년 행사 보도를 통해 다양한 무기 체계를 공개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건 독일산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 KEPD 350과 유사한 외형의 미사일입니다.

행사장에 전시된 전투기 수호이(SU)-25에 장착된 형태로 포착됐는데, 북한이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을 공개한 것은 처음입니다.

타우러스는 최대 500km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고, 철근과 콘크리트를 관통해 지하 8m까지 내려가 터질 수 있는 공간감지센서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우리 공군에는 새로운 전략적 군사 자산들과 함께 새로운 중대한 임무가 부과될 것"이라며 "핵전쟁 억제력행사에서 일익을 담당하게 된 공군에 대한 당과 조국의 기대는 실로 크다"고 밝혔습니다.

공중 발사 후 빠른 속도로 활강하며 정밀 타격이 가능한 활공 정밀 유도탄과 신형 공대공미사일, 지난 5월 실사격 훈련을 처음 공개했던 신형 중거리 공대공미사일도 포착됐습니다.

다만 이런 미사일의 실제 성능은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이날 공개한 공군 자산에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미국의 최첨단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의 외형을 빼닮은 '샛별 4형', 미국의 공격용 무인기 MQ-9 리퍼와 비슷한 '샛별 9형' 등도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동행했습니다.

주애가 북한 매체에 등장한 건 지난 9월 초 김 위원장의 방중 동행 이후 3개월만입니다.

주애는 아버지와 같은 디자인의 검정 가죽 롱코트를 입고 시위 비행(일종의 '에어쇼') 참관 등 일정을 함께했습니다.

제작: 임동근·김혜원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조선중앙TV

dklim@yna.co.kr

[영상] '북한판 타우러스' 첫 포착…北, 공군 전력 대거 공개 - 2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