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하키, 캐나다에 밀려 술탄 아즐란샤컵 최하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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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하키, 캐나다에 밀려 술탄 아즐란샤컵 최하위 마무리

모두서치 2025-12-01 10:4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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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캐나다에 밀려 제31회 술탄 아즐란샤컵 국제대회에서 최하위 6위에 머물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캐나다와 맞붙어 3-4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며 최하위 6위에 그쳤다.

한국은 지난달 23일 인도전 0-1 패배를 시작으로, 24일 뉴질랜드전 1-3, 26일 벨기에전 2-6, 27일 캐나다전 2-3 패배까지 4연패를 당하며 부진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개최국 말레이시아를 4-3으로 꺾으며 첫 승을 신고했지만, 마지막 6차전에서 또 한 번 캐나다에 발목이 잡히며 2승째를 가져오지 못했다.

전반은 팽팽했다.

양지훈(김해시청)의 득점으로 한국은 1-1로 맞섰다.

그러나 후반 들어 3골을 연속 허용하며 흐름을 내줬다.

경기 막판 김현홍(인천시체육회)이 2골을 몰아 넣어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결승전에서는 벨기에가 인도를 1-0으로 제압하고 이번 대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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