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함은정의 결혼식에 티아라 원년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눈 가운데, 또 한 명의 원년 멤버 소연은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은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알게 돼 몇 년 간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축사는 배우 하정우가, 축가는 함은정이 직접 불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부르던 중 감정이 북받쳐 노래를 잇지 못하기도. 이에 하객들은 "울지마!"라고 응원했고, 함은정은 이내 눈물을 삼키며 노래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티아라 멤버들도 함은정의 결혼식에 참석해 앞날을 함께 축복했다. 현 티아라 멤버인 지연, 효민, 큐리는 물론 전 멤버 보람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함은정을 둘러싸고 환한 미소로 기념촬영을 남겼다. 멤버들은 손 하트와 포즈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여전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티아라의 원년 멤버 중 한 명인 소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재 소연은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 후 두바이에서 거주하고 있어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소연은 함은정의 결혼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일상을 담은 SNS를 업로드했다.
소연은 앞서 지연과 효민의 결혼식에도 불참한 바 있다. 티아라의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인 멤버들의 결혼식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김병우 감독은 2003년 영화 '아모나픽'을 시작으로 '리튼'(2008), '더 테러 라이브'(2013), 'PMC:더 벙커'(2018) 등을 연출했으며 오는 19일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함은정은 '거짓말',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롤리폴리'(Roly-Poly)'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현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함은정은 티아라 멤버 중 네 번째로 결혼하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2022년 소연이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했으며, 지연은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효민은 지난 4월 금융인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효민, 소연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전원주, ♥6살 연하와 열애 인정…스킨십 고백까지 '화끈'
- 2위 송지은 "♥박위, 너무 꼴보기 싫었다"…아직 신혼인데, 무슨 일?
- 3위 '유방암 투병' 박미선, 힘겨운 치료 과정 공개…선명한 주사 자국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