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과 방송인 박현선 부부가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박현선은 개인 계정에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기쁜 근황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그는 “저희 부부에게 셋째가 찾아왔다. 내년쯤 준비해볼까 생각했는데 가장 바쁠 시기에 우리에게 와주었다”고 밝히며 예상치 못한 축복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험난한 일정 속에서도 아주 건강하게 버텨주는 엄마 닮은 강철체력 셋째”라고 덧붙이며 셋째가 안정적으로 자라고 있음을 전했다.
임신 초기 증상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박현선은 “셋째라 그런가 아기도 주수에 비해 크고, 배도 빨리 나오고, 입덧은 4주차부터 정말 어나더 레벨”이라고 말하며 첫째·둘째 때와는 다른 고충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술 한 트럭 마신 다음 날 배 위에 있는 것 같은 속 울렁임이 계속되고, 약도 큰 도움이 안 될 때가 많다”고 덧붙여 힘든 일상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이 모든 게 배 속에서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니까 엄마는 꾹 참고 열심히 버틴다”고 적으며 셋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리고 어제 드디어 젠더리빌을 했다”며 성별 공개에 대한 기대감도 남겼다.
한편 박현선과 이필립은 지난 2020년 결혼해 현재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필립은 드라마 ‘태왕사신기’, ‘시크릿가든’ 등의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로 활동했으며, 이후 2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IT기업 STG 이수동 회장의 아들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다. 현재는 연예 활동 대신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박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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