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비즈니스석에 앉겠다며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 외국인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전날 50대 남성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일반석을 예매한 그는 비즈니스석에 앉았고, 지정된 좌석으로 이동하라는 승무원의 요구에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단 이 난동에도, 항공사 운항 스케쥴에는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A씨는 경찰에 인계됐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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