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울릉군이 전국 최하위 수준의 주택보급률 개선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울릉은 지리적 특수성과 주거 인프라 부족으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이 어려워 청년층 유출과 정주 여건 약화가 지속돼 왔다. 이에 군은 ‘지속가능 울릉삶터 건립사업’과 ‘섬청년 보금자리 사업’을 선도 모델로 삼아 향후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주거 공급을 넘어 ▲청년층 정착 기반 강화 ▲지역 주민 주거 안정 ▲지속가능한 정주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주택 문제 해결은 울릉군민의 가장 핵심 숙원 중 하나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기본 토대이며 울릉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결정짓는 과제”라며, “공공임대주택 확대로 청년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주택 보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주거 실수요 분석, 군민 의견 수렴, 지역 특성 반영 설계를 기반으로 정책을 고도화하고, 장기적인 주거 복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통해 청년층 지역 정착과 안정적 주거 환경 조성, 지역 경쟁력 강화, 공공주도 주택 공급 체계 구축 등 다방면의 기대 효과가 전망된다. 또한 울릉군은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섬 거주 모델을 확립하고, 지역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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