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가 지난 25일(화) 제28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8일까지 24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을 포함한 총 27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기간 결정과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에 이어, 박강수 구청장이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이번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4.46% 증가한 8,747억 원 규모로 제출됐으며, 구정 운영 방향과 재정 효율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의 타당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장영준 의원(망원2·연남·성산1), 장정희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 오옥자 의원(대흥·염리)이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상임위원회별 소관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는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심사된 안건들은 12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상정된다.
백남환 의장은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정례회가 마포구의 내실 있는 발전과 구민 행복 증진을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2026년이 더 나은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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