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9월 말까지 수익률 11.3%···올해 9월까지 138조원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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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9월 말까지 수익률 11.3%···올해 9월까지 138조원 벌어

투데이코리아 2025-11-30 11:5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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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 강남사옥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 국민연금공단 강남사옥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국민연금공단의 올해 9월 말 기준 수익률이 연간 목표치의 2배 가량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136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 대비 148조4000억원 증가한 것이다.
 
잠정 집계된 운용수익률은 11.31%(금액가중수익률)로, 연간 목표수익률인 5.4%를 2배가량 웃돌았다. 올해 수익금은 138조7000억원으로, 기금 적립금은 1361조2190억원으로 불어났다.
 
자산별로 살펴보면 국내주식이 47.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해외주식 12.95%, 국내채권 2.51%, 대체투자 1.46%, 해외채권 0.27%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주식의 경우 정부의 증시 부양정책과 반도체를 중심으로한 기술주 상승세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해외주식도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만큼, 두 자릿수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47.1%였던 주식 비중은 올해 3분기 말 52.9%까지 확대됐다. 국내주식 비중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15.6%로, 중기자산배분안 연말 목표인 14.9%를 상회했다. 국민연금은 현재 전략적자산배분(SAA) 허용 범위인 3%포인트를 적용하고 있다.
 
반면, 채권 비중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5%포인트 낮아졌다. 국내 채권은 23.6%를, 해외채권은 7.1%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내 채권은 올해 산반기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경기회복 흐름 속 등락을 보이며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해외 채권은 경기 둔화 우려로 금리가 하락하며 채권가치가 상승해 평가이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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