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은 날 막지 못해”…네이마르, ‘시즌 아웃급’ 무릎 부상에도 출전 강행→1골 1도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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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은 날 막지 못해”…네이마르, ‘시즌 아웃급’ 무릎 부상에도 출전 강행→1골 1도움 폭발

인터풋볼 2025-11-30 10:46: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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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부상이 자신을 막지 못한다며 산투스의 잔류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산투스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산투스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우르바누 카우데이라에서 열린 브라질 세리 A 36라운드에서 스포르트 헤시피를 상대로 3-0 승리했다. 이로써 산투스는 승점 41점으로 16위가 됐고,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경기를 앞두고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산투스 후안 파블로 보이보다 감독은 “네이마르는 늘 경기장에 있고 싶어 한다. 그는 미라솔과 경기 전에도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고, 경기 도중에도 그랬다. 다음 날엔 무릎에 상당한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브라질 ‘글로보’는 “네이마르는 왼쪽 무릎 반월상연골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올해 남은 기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 모든 건 그가 미라솔전에서 수비수를 제치려고 하다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을 때 시작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이날 선발 출전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 26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산투스가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2분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솔직히 말하면 괜찮지 않다. 사람들은 의사와 내가 알고 있는 걸 알아야 한다. (출전은) 내 경력을 해치지 않을 것이다.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걸 만들어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 경기, 골, 팀의 승리에 행복하다. 승점 3점을 위해 싸워야 한다. 출전 여부 결정은 내부 문제다. 난 의사들을 무시하지 않았다. 공동 결정이었다. 내가 결정해야 할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네이마르는 잔여 경기에 모두 출전해 팀을 강등권에서 구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신체적으로 잘 해왔고 점점 좋아지고 있다. 물론 지금 부상이 있어서 슬프고 짜증이 난다. 하지만 내가 하는 걸 막지 못한다. 그래서 계속 뛰고 있다. 이제는 산투스와 팀이 있어야 할 곳을 생각할 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강등과 싸움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원하지 않았으나 우리에게 달려 있다”라며 “우리는 정말 이 승리가 필요했고 더 큰 균형을 원했다. 결국 그게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제부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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