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 때 나랑 똑같아"... 이승기, 최초로 딸 사진 공개하며 '보조개 사랑'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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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때 나랑 똑같아"... 이승기, 최초로 딸 사진 공개하며 '보조개 사랑' 폭발

메디먼트뉴스 2025-11-30 10:1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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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결혼 후 찾아온 삶의 안정감과 함께, 최초로 딸의 사진을 공개하며 '딸 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딸이 자신과 똑 닮은 보조개를 가졌다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29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회에는 결혼 3년 차를 맞은 이승기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데뷔 후의 고민, 결혼 생활, 그리고 육아 이야기를 전했다.

이승기는 결혼 후 달라진 삶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결혼을 하니까 훨씬 더 장점이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많이 안정됐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행복한 가족이 있고, 제가 지켜야 하고, 전적으로 제 편이 돼주는 아내와 예쁜 아이가 있으니까 삶이 단순해져서 좋다"고 덧붙이며 아내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시선을 끈 것은 이승기가 직접 휴대폰 배경화면을 공개한 순간이었다. 배경화면에는 이승기가 딸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이 담겨 있었다.

이를 본 김주하는 "엄마와 아빠 얼굴이 반반씩 있다"며 감탄했고, 이승기는 활짝 웃으며 "웃을 때 저랑 똑같은 게 하나 있다"라며 딸의 보조개가 자신과 닮았다고 자랑했다.

문세윤 역시 "보조개가 너무 예쁘다. 하관이 닮았다. 눈은 또 엄마다"라며 이승기와 함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승기는 17살 어린 나이에 데뷔했던 당시의 어려움도 솔직하게 회상했다. 그는 "무명이 없고 빠르게 잘 돼서 그 뒤가 힘들었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유명세를 얻다 보니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특히 "가수를 하려고 데뷔했는데 노래 인기가 세다 보니까 예능을 많이 나가게 됐다. 1집 때는 예능을 못해서 많이 혼났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후 강호동의 제안으로 '1박 2일'에 합류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고, '강심장' 메인 MC까지 맡았던 시기를 "너무 힘들었지만 가장 많이 성장한 시기 같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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