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MF 노린다…“아모림이 오랜 팬, 데려오고 싶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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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MF 노린다…“아모림이 오랜 팬, 데려오고 싶어 해”

인터풋볼 2025-11-30 09:57: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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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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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발베르데의 미래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는 사비 알론소 감독과 충돌 이후 구단을 떠날 가능성에 열려 있다. 맨유가 접근을 준비하며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발베르데가 알론소 감독의 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실제로 발베르데는 이번 시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다니 카르바할의 부상으로 인해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기용됐다.

그런데 발베르데가 자신에 대한 의혹에 반박했다. 그는 SNS를 통해 “우리에 대해 많은 말이 있었던 한 주가 지났다. 우리는 어느 때보다 단합됐다”라며 “난 최고의 폼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알론소 감독은 항상 내 곁에 있다. 나를 지지하며 내가 팀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항상 쉬운 건 아니지만 스태프와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끈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트리뷰나’에 따르면 발베르데와 알론소 감독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다. 이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도 있다. 매체는 “관계가 개선되지 않으면 발베르데는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할 거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맨유가 발베르데를 지켜보고 있다. 이번 시즌 맨유는 중원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매체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발베르데의 오랜 팬이다. 그를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 과제는 이적료다”락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가 이적을 원하더라도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트리뷰나’는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에게 1억 파운드(약 1,945억 원)의 평가액을 책정했다. 맨유는 7,000만 파운드(약 1,362억 원)에 가까워야 한다고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페냐롤에서 성장해 지난 2016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 팀에 합류했다. 그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임대를 거쳐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했다.

발베르데는 꾸준히 성장해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59경기 9골 8도움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엔 27경기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발베르데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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