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 2위 코르다, SNS로 깜짝 약혼 발표

사진 = 뉴시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약혼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코르다는 29일(현지 시간) 자신의 SNS에 "이번 생애에…그리고 다음에도"라는 글과 함께 약혼자의 무릎을 베고 누운 사진을 올렸다.

또 글에는 약혼반지 모양의 이모티콘도 첨부했다.

코르다는 자신의 약혼자에 대해 직업 등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다만 코르다의 약혼 사실을 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따르면 약혼자는 케이시 건더슨이라는 사람으로 밝혀졌다.

1988년생 코르다는 LPGA 투어 통산 메이저 2승을 포함해 15승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선 여자 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LPGA 투어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며 주춤했다.

한편 코르다는 12월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PNC 챔피언십 등 이벤트 대회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