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2025 F1 제23전 카타르 그랑프리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피아스트리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루사일 인터내셔널 서킷(길이 5.419km)에서 열린 ‘2025 F1 제23전 카타르 GP’ 예선을 1분19초387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앞선 스프린트 레이스를 폴 투 피니시로 장식하며 카타르 GP에서의 지배력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0.108초 차이인 1분19초495로 2위, 디펜딩 챔피언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1분19초651로 3위를 했다.
Q1은 아이작 아자르(레이싱불스)가 1분20초603으로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올렸고, 피에르 가즐리(알핀)이 0.078초 차로 붙었다. 종료 6분여를 남기고 페르스타펜이 1분20초534로 잠정 톱 타임을 찍었다. 하지만 타이어를 교체하고 어택한 노리스가 1분20초157로 페르스타펜의 앞으로 나왔다. 피아스트리가 0.077초 뒤진 1분20초234로 노리스와 페르스타펜의 사이로 파고들었다.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1분20초074로 최종 어택을 성공시켰다. 츠노다 유키(레드불), 에스테반 오콘(하스), 루이스 해밀턴(페라리),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 프랑코 콜라핀토(알핀)가 컷오프 됐다.
Q2는 피아스트리가 1분19초650으로 가장 빨랐고, 노리스가 0.211초 뒤진 1분19초861로 따랐다. 페르스타펜이 1분19초985로 3위, 메르세데스 듀오인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와 러셀이 4, 5위로 붙었다. 니코 휼켄베르그(자우버)와 리암 로슨(레이싱불스), 올리버 베어맨(하스), 가브리엘 보르토레토(자우버), 알렉산더 알본(윌리엄즈)는 Q3로 나가지 못했다.
Q3는 노리스가 1분19초495로 잠정 톱 타임을 기록했다. 피아스트리에 이어 아자르가 따랐다. 페르스타펜이 피아스트리에 이어 3위로 파고들자 러셀이 페르스타펜의 앞으로 나왔다. 종료 5분27초를 남기고 코스에 이물질이 발견돼 예선이 중단됐다. 예선 재개 후 피아스트리가 노리스의 기록을 넘어섰다. 노리스에 이어 페르스타펜이 러셀을 기록을 앞질렀다. 안토넬리, 아자르, 카를로스 사인츠(윌리엄즈),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 가즐리, 샤를 르클레르(페라리)의 순으로 그리드가 결정됐다.
2025 F1 카타르 그랑프리 결선은 30일(현지시간) 밤 7시(한국시간 1일 새벽1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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