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온도차… ‘김민재 선발’ 뮌헨 무패행진, 이강인의 PSG는 모나코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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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온도차… ‘김민재 선발’ 뮌헨 무패행진, 이강인의 PSG는 모나코에 덜미

한스경제 2025-11-30 08:4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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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연합뉴스
김민재. /연합뉴스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같은 날 유럽 무대에 나선 김민재와 이강인이 각각 다른 결과를 받아들었다.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이강인이 뛰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은 모나코에 덜미를 잡혔다.

김민재는 29일 오후(이하 한국 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장크트 파울리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3-1 역전승에 기여했다. 뮌헨은 이 승리로 리그 12경기 무패(11승 1무·승점 34)를 기록하며 18개 팀 중 1위를 지켰다.

경기 초반 뮌헨은 수비 뒷공간을 내주며 전반 6분 실점했다. 김민재가 수비 라인 뒤로 들어오는 침투 패스를 처리하지 못했고, 장크트 파울리 공격수 안드레아스 하운톤지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뮌헨은 전반 44분 김민재의 전진 패스를 시작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김민재가 상대 진영 중앙으로 연결한 공이 루이스 디아스를 거쳐 하파엘 게헤이루의 왼발 슈팅으로 이어졌다.

김민재는 요나탄 타와 중앙 수비 조합을 이루며 77분을 소화했고, 이후 공격 전술 강화를 위해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됐다.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 디아스의 헤더골, 그리고 니콜라 잭슨의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강인. /연합뉴스
이강인. /연합뉴스

반면 프랑스 리그1에서 이강인은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다. 이강인은 30일 오전 모나코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약 64분간 뛰었지만, PSG는 미나미노 다쿠미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이로써 PSG는 올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고, 1위(승점 30)를 유지했으나, 3위(승점 28) RC 랑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를 내줄 수도 있게 됐다.

이강인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세니 마율루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고, 전반 중반 두 차례 슈팅을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PSG는 후반 19분 이강인을 빼고 우스만 뎀벨레를 투입했지만 경기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 23분 갈렸다. 알렉산드로 골로빈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미나미노가 곧바로 왼발로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모나코는 후반 35분 수비수 틸로 케러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PSG는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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