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선주가 남편 강레오와의 쿨한 부부관계를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가수 박선주가 출연해 남편 강레오에 대해 언급했다.
박선주와 강레오는 7년째 각집 살이를 이어가며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선주는 "어느 순간 (강레오에게) 남편이라는 역할을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식사를 함께하고, 같이 여행을 가는 건 아예 정해서 2~3개월에 한번씩 모인다"고 말했다.
박선주는 "기러기 아빠는 돈을 보내는데, 저는 제가 돈을 보낸다"며 기러기 엄마의 삶을 전했다.
이 가운데 이현이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떨어질 결심을 했냐"고 박선주에게 물었다.
그러자 박선주는 "남편 잘생겼지, 어리지, 영어 잘하지, 요리 잘하지 않나. 친구들이 '요리하는 남자는 여자들이 가만 안 둔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얘기를 할 때 나는 사실 '강레오가 바람을 피운다면 본인만 피곤하겠지' 싶었다. 양쪽 집 왔다갔다 얼마나 힘들겠냐"며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선주는 "내가 연상이다 보니 남편이 읽히더라"며 안심할 수 있는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박선주와 강레오는 지난 2012년 결혼해 딸을 얻었다. 박선주는 딸과 함께 제주도에서, 강레오는 천안에서 각집살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MB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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